한국유품정리사협회 주관
변사사건현장 특수청소 지원사업
고독사 변사사건현장의 문제 해결에 있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동행 서비스입니다.
공식홈페이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LH아파트 고독사 변사사건현장 특수청소 지원 요청 건입니다.
고인이 단지 내 아파트 내부에서 고독사를 하였는데 현재 유가족분들이 시신인수를 거부한 상황이라 고인은 무연고사망자로 구분되었다며, 일단 고인의 이해관계인들이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변사체 오염물 제거 및 위생 처리를 부탁드린다는 구리시청 주무관님의 연락을 받고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고인이 무연고사망자로 구분되었어도 현재 유가족분들이 계신 상황이라 고인의 재산을 임의대로 정리할 수 없기에, 먼저 시신 부패 악취로 인한 이웃 주민분들의 민원 원인이 되는 변사체 혈액, 부패액 등의 오염물 제거를 중점적으로 요청하셨습니다.
이에 다음날 오후, 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고독사 현장 내부를 확인한 후, 구리시청 주무관님들과 LH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분들하고 상담을 이어나갔습니다.
한국유품정리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무료 특수청소의 취지와 참고사항, 자원봉사 범위를 설명드렸으며 영상 촬영 협조와 함께 무료 특수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해당 무료 특수청소는 고인의 유가족 또는 이해관계인이 현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국유품정리사협회 회원사가 변사체 혈액, 부패액 등의 오염물 제거와 위생처리 작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의 영역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해당 현장 또한, 고인의 유가족분들이 존재하는 상황이고 이에 따른 상속 절차가 남아 있기에 집안의 물건은 하나도 폐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사체 오염물만 제거하였습니다.
임대아파트의 특성상, 인테리어 구조물의 제거, 철거가 불가하기에 모노륨 장판을 그대로 보존하려고 하였지만 장판 자체에 변사체 오염물이 착색된 흔적이 남아 있어 관리사무소 측에 연락하여 동의를 얻은 후 장판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막항균제를 살포하여 집안의 위생처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에 연락하여 작업 완료 상황을 전달하였으며, 관리사무소 직원분의 요청에 따라 집안의 현관문을 다시 청테이프로 막아두었습니다.
이후, 현장 사진 및 관련 서류를 구리시청 주무관님에게 전달하였으며 이에 따른 한국유품정리사협회 주관 변사사건현장 특수청소 지원사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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